| 강문성 특별시의원, 여순사건지원단 조직개편 검토 요구 지원단 독립위상 유지 촉구 김예영 기자 |
| 2026년 08월 21일(금) 09: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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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집행부 현안 소통 간담회’에서 여순사건지원단 조직개편 문제를 언급하며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여순사건지원단은 여순사건 실무위원장인 특별시장 산하에서 4급 단장이 이끄는 독립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조직개편안에는 통합행정국 산하 과 단위인 ‘전수조사지원단’으로 재편하고 4급 과장급을 책임자로 두는 방안이 담겼다.
강 의원은 “여순사건은 과거사 정리가 끝난 사안이 아니라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과 피해자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현재 진행형 과제”라며 “여수·순천 등 전남 동부권을 비롯한 전남 전역에 깊은 상처와 트라우마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독립조직을 일반 행정국 산하로 편입하면 조직의 위상과 정책 추진력이 약화될 수 있고, 유족과 지역사회에는 특별시의 진상규명 의지가 후퇴한 것으로 비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황기연 부시장은 조직이 과·국 체계로 바뀌지만 기능을 축소하려는 것은 아니라며, 담당 과장과 국장이 함께 업무를 챙기는 강화된 체계로 이해해 달라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집행부가 축소가 아닌 강화라고 밝힌 만큼 그 취지가 최종 조직개편안과 실제 운영체계에 분명하게 반영돼야 한다”며 전담조직의 독립성과 위원장의 위상, 조사 업무의 연속성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김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