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조선대, AI·청년일자리 상생협력 강화

대학 자원 활용해 지역현안 해결
유휴부지·청년취업 협력 구체화

김예영 기자 hoahn01@hanmail.net
2026년 08월 26일(수) 17:15
동구청-조선대 업무협약.
광주 동구와 조선대학교가 AI 산업과 청년 일자리, 대학 유휴부지 활용 등을 중심으로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동구는 지난 25일 구청 상황실에서 임택 동구청장과 김춘성 조선대학교 총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상생 공유·협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조선대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과 전문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분야는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을 비롯해 AI·미래산업·창업·기업지원 등 산학연계, 대학 졸업생의 지역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AI 인재양성과 문화관광·도시재생·복지건강 분야 공동 대응 등이다.

대학 내 시설과 공간, 장비, 전문인력 등을 주민과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활용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양 기관은 협약에 앞서 지난 7월부터 실무협의를 진행하며 주민 생활과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사업을 논의해 왔다.

조선대는 마을사랑채와 연계한 라이프케어 거점센터 운영과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한 취업상담, 취업역량 강화 사업 등을 제안했다.

동구는 조선대가 보유한 유휴부지를 활용해 공원과 휴게공간 등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편의공간을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AI 산업 육성과 인재양성, 문화예술 활성화 등 대학의 전문성과 동구의 정책을 연결하는 협력사업도 함께 검토한다.

양 기관은 앞으로 실무협의를 통해 제안사업별 실현 가능성과 역할 분담을 구체화하고 실행 가능한 사업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과 대학은 서로의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동반자”라며 “조선대학교가 보유한 우수한 인재와 시설, 전문역량이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공유되고 동구의 다양한 정책과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예영 기자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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