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백신특구 기업지원 협력 강화

바이오·메디컬 대표 잇따라 만나
투자환경·사업화 지원 현안 논의

이도우 기자 hoahn01@hanmail.net
2026년 08월 27일(목) 10:14
바이오클러스터 기관·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 단체 사진
화순군이 화순백신특구를 중심으로 구축한 바이오·의료 기반을 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한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화순군은 지난 25일 화순백신특구 내 바이오·메디컬 기관과 기업 대표들을 잇따라 만나 투자환경과 연구개발, 사업화 지원 등 산업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특구 내 기관·기업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과 행정 지원을 직접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바이오클러스터와 메디컬클러스터를 구분해 의견 수렴에 나섰다. 오전에는 전남바이오진흥원 바이오의약본부에서 바이오클러스터 기관·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오후에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메디컬클러스터 관계자들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현장에서는 기업 투자환경 개선과 지원·인센티브 확대,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 지원, 기관·기업 간 공동 협력 확대 등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제안이 나왔다.

임지락 군수도 기업 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행정 지원이 필요한 분야를 직접 청취하고 군 차원에서 추진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임지락 군수는 ‘오늘 자리는 기관과 기업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필요한 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했다’며 ‘행정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찾아 기업이 화순에서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화순이 그동안 구축해 온 바이오·의료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관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그 성과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의 삶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이날 제시된 의견을 관련 부서와 기관에 공유해 실행 가능성을 검토하고 추진할 수 있는 과제부터 후속 협의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기업 현장의 정책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투자와 연구개발, 사업화로 이어지는 기업 지원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도우 기자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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