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 26만 명선 붕괴 앞두고 인구정책 전면 점검 지난 20일 인구 26만 22명 이도우 기자 hoahn01@hanmail.net |
| 2026년 08월 27일(목) 1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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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여수시 인구는 26만 19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만 5101명보다 4911명 줄었다.
여수시가 자체 집계한 지난 20일 기준 인구는 26만 22명으로 지난달 말보다 168명 더 감소했다. 현재 감소세가 이어지면 이달 말에는 26만 명 선이 무너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이에 여수시는 기존 지원사업과 전입 장려책만으로는 인구 감소 속도를 늦추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인구정책의 방향을 정주여건 개선 중심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일자리와 주거, 교육, 의료, 생활환경 등 시민 생활과 직접 연결되는 분야를 하나로 묶어 청년과 가족이 실제로 지역에 머물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2026년 인구정책 시행계획’에 포함된 사업의 성과와 목표 달성률을 긴급 중간 점검한다. 단순한 사업 실적이나 예산 집행률보다 정책이 실제 청년 정착과 가족 유입으로 이어졌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주요 정책과 사업에 대한 인구영향평가도 강화한다. 정책 수립 단계부터 인구 증감과 정주에 미칠 영향을 사전에 검토하고 사업 시행 이후에는 실제 효과를 분석해 개선책에 반영한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운영하는 인구감소 대응 TF의 역할도 확대한다. 부서별 주요 사업을 인구 관점에서 다시 들여다보고 인구정책을 특정 부서의 업무가 아닌 전 부서 공동 과제로 추진할 수 있도록 협업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생활인구 활성화와 함께 양질의 일자리 확대, 안정적인 주거 기반 마련, 교육·의료 환경 개선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여건 개선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서영학 시장은 ‘인구문제는 특정 부서만의 과제가 아닌 우리시의 핵심 현안이자 존재의 이유’라며 ‘일자리와 주거, 교육, 의료 여건 개선 등 생활인구 활성화 방안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총력을 기울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도우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