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학생대표 42명, 자치역량 강화

학교급별 회의서 정책 제안
학생 의견 2학기 교육에 반영

이도우 기자 hoahn01@hanmail.net
2026년 08월 31일(월) 10:48
교육장과의 공감 토크, 학교급별 회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성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간 보성군청소년수련원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대표 42명을 대상으로 ‘보성학생연합자치회 하반기 정기회 및 리더십 역량강화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학교 학생자치 활동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이 소통과 협력,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민주시민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성교육지원청은 캠프에서 나온 학생들의 의견과 정책 제안을 2학기 교육정책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캠프는 교원과 야간안전요원, 청소년지도사가 참여한 가운데 안전관리 체계를 갖춰 진행됐다. 첫날에는 입소식과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교육장과의 공감토크, 내 몸을 지키는 건강 운동법, 교육지원청 2학기 주요 행사 일정 공유 등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학교급별 회의를 통해 각 학교의 학생자치 활동과 정보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을 논의한 뒤 정책 제안서를 작성했다.

둘째 날에는 학생 간 협력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한 ‘보성茶(다)마시자’와 ‘나!너!우리!’ 협동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학생 대표로서 필요한 협력과 리더십 역량을 키웠다.

캠프에 참여한 예당중 학생은 ‘2학기가 막 시작한 8월에 하반기 정기회 및 역량강화 캠프가 진행되어 서로의 학교 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된 것 같다. 학교급별 회의를 통해 나온 정책들을 학교에 돌아가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교육지원청 김호범 교육장은 ‘학생자치는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공동체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다. 이번 1박 2일 캠프가 학생 대표들이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서로 협력하며 보성교육의 르네상스를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도우 기자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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