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대한민국 청자공모전 수상작 전시

대상·최우수상 등 주요 작품 선보여
다음달 1일부터 11월 22일까지

이도우 기자 hoahn01@hanmail.net
2026년 08월 31일(월) 11:18
제26회 대한민국 청자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홍보이미지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이 다음달 1일부터 11월 22일까지 고려청자디지털박물관 2층 전시실에서 ‘제26회 대한민국 청자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청자의 예술적 가치와 발전 가능성을 알리고 전통 청자 제작기법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표현을 시도한 현대 도예 작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장에서는 제26회 대한민국 청자공모전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등 주요 수상작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상 수상작인 조세연 작가의 ‘청자 양각 용·봉황문 호’는 용과 봉황, 보상당초문을 섬세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맑고 은은한 비색과 정교한 장식이 어우러져 순청자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최우수상 수상작인 ‘청자 진사 역상감 모란문 장구’와 ‘청자 상감 투각 귀갑문 화장 상자’는 전통 청자의 형태와 문양, 제작기법을 바탕으로 장구와 화장 상자라는 실용적인 기능을 더했다. 전통기법을 현대적인 용도와 결합해 청자의 활용 가능성을 넓힌 작품이다.

우수상 수상작 ‘청자 인화문 다기 세트’는 전통 청자에 현대적인 조형미와 실용성을 더했다. ‘T66+F45=ME’는 청자로 뿔과 돌기를 표현해 청자의 형태와 쓰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보여준다.

관람객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청자의 은은한 비색과 정교한 문양을 살펴보고 전통 제작기법을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와 표현을 시도한 현대 도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고려청자의 역사와 예술적 가치를 되새기고 청자 문화의 계승과 발전 방향을 살펴보는 자리도 될 전망이다.

고려청자박물관 정정희 관장은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청자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 작품을 소개하고 청자 문화의 계승과 발전 가능성을 함께 살펴보는 자리’라며 ‘많은 분들이 전시를 찾아 전통 청자의 아름다움과 현대 도예의 다양한 표현을 직접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도우 기자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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