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구 어르신 7864명, 일자리로 활기찬 노후 사회참여·건강한 생활 이어가는 제2의 출근길 김정대 기자 hoahn01@hanmail.net |
| 2026년 09월 02일(수) 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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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 어르신들이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남구는 하반기 노인 일자리 사업에 7864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참여 어르신들은 남구시니어클럽, 남구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광주남구지회 등 20개 사업 수행기관에서 환경정비, 공공시설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경험과 역량을 살리고 있다.
참여자들은 정해진 시간에 일터로 나가면서 생활에 규칙이 생기고 동료와 주민들을 만나며 사회적 관계도 넓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단순한 소득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하며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환경정비 활동에 참여하는 김모(74) 어르신은 “매일 아침 일터로 나서는 일이 일상의 한 부분이 됐다”면서 “처음에는 용돈이라도 벌어볼까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일하는 것 자체가 즐겁다”고 말했다.
공공시설 지원 활동에 참여한 박모(72) 어르신도 “지나가던 주민들이 ‘수고하십니다’라고 한마디 해주면 별것 아닌 것 같아도 기분이 참 좋다”면서 “내가 하는 일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남구 관계자는 “노인 일자리는 어르신들에게 경제적인 도움뿐만 아니라 건강한 생활 습관과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보람 있게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대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