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추석 민생경제 지원 총력

지역상품권 확대·전통시장 환급 추진
160억 원 소비 유발 효과 기대

이도우 기자 hoahn01@hanmail.net
2026년 09월 03일(목) 11:10
지난해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목포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026년 추석 명절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목포사랑상품권 발행 확대와 추가 환급,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골목형상점가 확대, 물가 안정 대책, 공직자 전통시장 장보기, 장터유람단 연계 문화 행사 등 6대 시책을 집중 추진한다.

먼저 9월 한 달간 목포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기존 13억 원에서 65억 원으로 확대한다. 1인당 구매 한도도 기존 30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으로 늘리고 카드형 40만 원, 모바일·지류형 1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기본 10% 선할인에 결제 금액의 5% 추가 환급 혜택을 더해 최대 15%의 할인 효과를 제공한다. 추가 환급은 총 33억 원 결제 금액 소진 시까지 적용된다.

전통시장과 온누리상품권 이용 혜택도 확대한다.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해 2만 원 이상 결제하면 5%를 환급한다. 선할인 7%와 환급 5%를 합하면 1인당 최대 6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추석 전 5일간인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선할인율을 7%에서 10%로 한시 상향한다.

또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중앙식료시장, 동부시장, 청호시장, 자유시장 등 관내 4개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현장 환급한다. 3만 4천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을 받을 수 있다.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골목형상점가도 확대한다. 기존 19개소에서 25개소로 늘리고, 총 1135개 점포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등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시는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를 물가 안정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바가지요금 신고센터와 물가안정 상황실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시청 전 부서가 관내 7개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4일 중앙식료시장과 5일 신중앙시장에서는 줄타기 명인 공연, 판소리, 마술쇼 등 장터유람단 연계 문화 행사도 열린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약 160억 원의 소비 유발 효과가 예상된다’며 ‘혜택이 확대된 목포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을 적극 활용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힘을 보태며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도우 기자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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