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회, 제297회 정례회 돌입…현장·민생 의정 강화

공유재산 현장심사 강화
난임부부 실질지원 촉구

김예영 기자 hoahn01@hanmail.net
2026년 09월 04일(금) 16:40
영광군의회가 제297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사진=영광군의회]
영광군의회가 제297회 제1차 정례회에 돌입해 행정사무감사와 결산심사, 군정질문을 비롯한 주요 의정활동에 나선 가운데 공유재산 현장점검과 난임부부 지원 확대 등 현장·민생 중심의 의정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영광군의회는 지난 1일 제297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22일까지 22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군정에 관한 질문, 각종 조례안과 부의안건 등을 심사·처리한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군정 전반의 업무 추진실태와 예산 집행의 적정성, 주요 사업 추진성과 등을 점검하고 불합리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시정과 개선을 요구할 계획이다. 결산심사에서는 예산이 당초 목적과 계획에 맞게 집행됐는지와 불용액·이월액의 적정성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사를 앞두고 현장점검에 나섰다. [사진=영광군의회]

공유재산 현장심사 강화

안건 심사를 앞둔 현장점검도 진행됐다. 자치행정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제297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심사할 ‘2026년 제4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포함된 성산근린공원 주차장 확장 예정지를 찾아 사업 타당성과 예산 적정성을 살폈다.

성산근린공원 기존 주차장은 1124㎡ 규모로 23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지만 파크골프장 이용객 증가로 주차 공간 부족 문제가 제기돼 왔다. 영광군은 영광읍 백학리 278-1번지 사유지 1313㎡를 매입해 주차장을 확장할 계획이며 토지 매입비와 감정평가 수수료 등에 총 9800만 원의 군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의원들은 주차 수요와 차량 진출입 여건, 이용객 동선, 부지 활용 가능성 등을 직접 확인했다.

정선우 의원이 난임부부 지원 확대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영광군의회]

난임부부 실질지원 촉구

민생 분야에서는 정선우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난임부부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정 의원은 영광지역 난임부부들이 치료를 위해 광주와 서울 등 관외 의료기관을 이용하면서 시술비 외에도 교통비와 숙박비 부담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무안군과 광양시, 여수시, 완도군 등에서 난임부부의 교통비와 숙박비 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영광군도 관련 지원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영광군 결혼 및 출산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포함된 난임 지원을 별도의 ‘난임 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로 제정해 지원사업을 종합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조일영 의장은 “이번 제297회 제1차 정례회는 제10대 영광군의회 출범 이후 처음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와 결산심사, 군정질문 등이 예정된 중요한 회기”라며 “군민의 입장에서 군정 전반을 세심하게 살피고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는 한편 지역 발전과 군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예영 기자 hoahn01@hanmail.net
이 기사는 이슈전남광주 홈페이지(issuegj.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issuegj.co.kr/article.php?aid=3878915561
프린트 시간 : 2026년 10월 19일 16:0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