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경계를 허문 하나의 전남! 초대 의장 송형곤, 통합의 첫 문을 열다 김영희 기자 hoahn01@hanmail.net |
| 2026년 09월 23일(수) 1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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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전남과 광주는 역사적·문화적으로 하나의 뿌리에서 출발했음에도, 이분화된 행정 체계와 서로 다른 지역 이해관계 속에서 역량을 분산시켜 온 아픈 현실을 안고 있었다. 송 의장은 이러한 해묵은 한계를 근본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특유의 따뜻하고 포용력 있는 소통 리더십과 강고한 뚝심으로 의회의 결속을 다지고 있다.
그의 리더십은 의견을 조율하는 소극적 차원에 머물지 않는다. 전남광주가 대한민국의 변방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자치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미래 정책 로드맵을 설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행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시민 체감형 민생 정책을 발굴하는 그의 행보는 초대 의회의 성패를 가를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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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시의회의 첫 번째 과업은 ‘진정한 공동체의 완성’이다. 행정 구역이 하나가 됐다고 생각까지 하루아침에 같아질 수는 없다. 전남과 광주, 동부와 서부는 살아온 환경도, 필요한 것도 다르다. 중요한 것은 차이를 갈등의 이유로 삼지 않고 함께 해법을 찾는 일이다. 지역차별과 지역감정의 아픔을 겪어온 전남광주가 통합특별시 안에서 또 다른 차별을 만들거나 새로운 지역감정의 포로가 되어서는 안 된다. 인사는 능력과 역할을 기준으로, 예산은 지역의 필요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 의회는 각 지역의 목소리를 충실히 듣되, 어느 한쪽이 아닌 공동체 전체의 관점에서 해법을 찾는 중심이 되어야 한다.
둘째는 ‘지방자치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모범적 선례 제시’다. 초대 의회는 단 한 번뿐이다. 지금 세우는 원칙과 기준이 앞으로 통합특별시의회의 운영을 좌우한다. 91명의 의원이 함께 일하는 방식부터 지역별 의견 조정과 집행부 견제까지, 새로운 길의 답을 하나씩 만들어가야 한다. 의장 한 사람이 돋보이기보다 의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의회가 되어야 한다. 시민이 정책의 주인이 되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전남광주의 강점을 살릴 혁신적인 정책 대안도 발굴해야 한다. ‘전국 최초’라는 이름에 만족하지 않고, 다른 지역에서도 믿고 참고할 수 있는 지방의회의 기준을 남기는 막중한 책임을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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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의 출범은 단순히 지방의회 하나가 새로 생긴 일이 아니다. 수도권 일극 체제의 거센 파고에 맞서 지방소멸의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하고,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새로운 심장부를 세우는 웅대한 도전이다. 초대 의회와 송형곤 의장이 짊어진 책임이 무거운 이유다. 이들이 내딛는 걸음마다 320만 특별시민의 뜨거운 기대와 엄정한 시선이 함께하고 있다.
앞으로 초대 시의회가 보여줄 행보는 향후 수십 년간 전남광주의 명운을 결정지을 것이다. 갈등을 넘어 화합으로, 분산에서 집중으로 나아가는 이 위대한 역사적 여정에서 송형곤 의장과 시의원들이 발휘할 지혜와 결단력이 더욱 절실한 시점이다. 이제 막 돛을 올리고 항해를 시작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가장 빛나는 등대로 우뚝 서기를 320만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응원한다. 이들의 발걸음이 만들어갈 눈부신 미래가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새로운 교과서가 되기를 기대해 마지않는다.
김영희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