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군, 고인돌·가을꽃 결합한 체류형 축제 연다 춘식이·선사체험 등 가족형 콘텐츠 확대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
| 2026년 10월 07일(수) 1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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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도곡면 효산리와 춘양면 대신리 일원에서 ‘2026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를 개최한다.
‘꽃길 따라 만나는 천년의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의 역사성을 바탕으로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국화 등 가을꽃과 체험·공연 콘텐츠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특히 고인돌을 단순 관람 대상에서 체험형 콘텐츠로 확장한 ‘고인돌 유니버스(DM·DolMen)’를 선보인다. ‘짱돌이 마을’에서는 청동기 시대 의상과 놀이, 사냥, 장신구 만들기부터 고인돌 작명소와 팔주령 비누 공방, 짱돌이 과자 제작소까지 선사시대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카카오프렌즈 ‘춘식이’를 활용해 어린이와 젊은 관광객을 겨냥한 콘텐츠도 강화했다. 대형 춘식이와 어피치 에어벌룬, 캐릭터 포토존을 조성하고 ‘춘식이 역사로드’를 통해 고인돌의 역사와 문화를 이야기 형식으로 전달한다.
도곡 고인돌 잔디광장에는 포토정원과 국화정원, 어린이정원, 나비정원을 조성한다. 춘양 지역에는 동물정원과 어린이 놀이터를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공연 프로그램도 세대별로 다양화했다. 오는 17일 ‘DM 트롯’, 18일 ‘DM 레트로’와 ‘DM 록’, 25일 ‘DM 발라드’가 열린다. 김다현과 나상도, 임찬, 홍경민, 박미경, 트랜스픽션, 존박, 알리, 소란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축제 효과를 지역 상권과 관광지로 확산하기 위한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춘식이의 모험’ 스탬프 투어는 축제장과 화순고인돌전통시장을 연결하고 ‘도장찍고 건강챙기고’ 프로그램은 운주사와 전통시장까지 관광 동선을 넓힌다.
화순청소년문화유산해설사와 함께 괴바위와 관청바위, 핑매바위, 감태바위 등을 둘러보는 유적지 탐방도 진행해 세계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를 현장에서 전달한다.
향토음식과 푸드트럭, 시그니처 디저트,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한다. 화순문인협회 시화전과 제3회 도곡 농특산물 대축제, 선사시대 생활 재현공연, 세계유산 고인돌유적 문화공연도 축제 기간 함께 열린다.
화순군은 2000면 이상의 주차 공간과 순환버스를 마련하고 쉼터와 휴게시설을 확대한다. 음식부스에는 다회용기를 도입하고 분리배출 스테이션을 운영해 친환경 축제 운영도 강화한다.
이맹우 관광체육과장은 ‘올해 축제는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의 역사적 가치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알리는 동시에 아름다운 가을꽃과 다양한 체험,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화순의 역사와 문화, 맛과 사람을 함께 만나고 지역 곳곳을 여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축제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군민의 날인 오는 16일에는 무료 개방하고 17일부터 화순군민을 제외한 일반 관람객에게 1인당 5000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입장료는 화순사랑상품권 5000원으로 전액 환급한다.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