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 여수·광양과 광양만권 공동전략 추진 광양만권 관광·산업 공동대응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
| 2026년 10월 07일(수) 1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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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에는 손훈모 순천시장과 서영학 여수시장, 박성현 광양시장이 참석해 행정협의회 운영과 공동협력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3개 시가 상정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주요 안건은 여수·순천·광양 통합 관광체계 구축 용역 추진과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대한민국 유치·남해안남중권 선지정 건의, 광양만권 RE100 국가산업단지 지정·광역클러스터 구축, 통합지원금 배분 건의 등이다.
3개 시는 우선 광양만권을 하나의 관광생활권으로 연결하는 통합 관광체계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내년 공동 연구용역을 통해 각 도시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랠리와 광역 투어코스 등 통합 콘텐츠를 개발하고 시민 관광지 할인 혜택 확대 방안도 마련한다.
미래산업 분야에서는 광양만권 RE100 미래첨단소재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광역 첨단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공동 대응한다. 광양·순천·여수 일원에 반도체와 이차전지, 방산 등 미래 첨단 기능성·친환경 소재·부품·장비 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기존 석유화학·철강산업과 광양항을 연계한 광역 공급망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후·환경 분야에서는 오는 2028년 COP33 대한민국 유치를 국가 의제로 공식화하고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남중권을 국내 개최 후보지로 먼저 지정해 줄 것을 공동 건의하기로 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에도 힘을 모은다. 남은 기간 광양만권 시민들의 참여를 넓히고 섬과 바다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공동 홍보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른 기초지방정부의 재정 자율성 확보도 주요 의제로 다뤘다. 3개 시는 통합지원금 일반지원계정의 50%를 시·구·군 자율계정으로 별도 확보해 교부하고 인구와 면적, 재정여건, 행정수요, 지역 특성 등을 반영한 배분 기준을 마련해 줄 것을 공동 건의하기로 했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여수·순천·광양은 관광과 산업, 교통, 시민의 일상까지 긴밀하게 연결된 하나의 공동생활권’이라며 ‘개별 도시의 경계를 넘어 각 도시가 가진 관광자원과 강점을 하나로 연결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협력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의 성과 역시 광역 단위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27개 시·구·군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재정 자율성을 확보하고 통합의 혜택이 주민의 삶 속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여수·순천·광양 3개 시는 이날 채택한 공동건의문을 정부 관계 부처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등 관계기관에 전달하고 각 안건이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