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군, 여순10·19 유족 32명의 얼굴 기록 유족 32명 얼굴 한자리에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
| 2026년 10월 12일(월) 1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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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10·19작가모임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구례읍사무소 앞 구례군민광장에서 구례 유족 사진전 ‘아직 돌아오지 않는 사람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구례군이 발행하는 ‘계간구례’를 통해 지난 2년간 소개한 여순사건 유족 32명의 얼굴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자리다. 지면으로 전해온 유족들의 모습을 사진전으로 구성해 이들의 삶과 기억을 지역사회와 함께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구례10·19작가모임은 사진을 통해 유족들이 살아온 시간을 기록하고 그 기억을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오랜 세월 이어진 유족들의 아픔을 되돌아보고 희생자를 추모하며 유족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데 의미를 뒀다.
전시 제목인 ‘아직 돌아오지 않는 사람들’에는 돌아오지 못한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남겨진 유족들의 기다림을 담았다. 사진 속 유족들의 얼굴을 통해 여순사건의 기억이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의 삶과 이어져 있음을 보여줄 예정이다.
장길선 구례군수는 ‘유족 한 분 한 분의 얼굴에는 지난 78년의 아픔과 그리움, 그리고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기억이 담겨 있다’며 ‘이번 사진전이 유족들의 삶에 깊이 공감하고 희생자들을 함께 추모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전시장을 찾아 기억과 위로의 마음을 나눠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