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세계한인무역협회 5000명 대회 유치

내년 4월 엑스포서 개최
수출상담·투자유치 연계 추진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2026년 10월 13일(화) 13:26
서영학 여수시장이 지난 9월 제24차 세계한상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여수시가 내년 4월 열리는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제28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세계대표자대회는 전 세계 77개국 159개 지회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 5000여 명이 참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다.

대회는 내년 4월 중 나흘간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해외 지회 임원·대표자 회의를 비롯해 국내 중소기업 일대일 수출상담회, 투자유치 설명회, 해외 취업설명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여수시는 최근 세계한상대회 유치가 무산된 이후에도 국제 경제행사 유치를 이어왔으며 이번 세계대표자대회 개최를 확정하면서 재외동포 경제인과 지역 기업을 연결하는 교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시는 대회를 계기로 지역 우수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고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계약, 업무협약 체결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들이 자비로 참가하는 행사인 만큼 국내 기업과 해외 경제인 간 사업 교류도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 5000여 명의 대회 참가자가 여수를 찾으면서 숙박과 음식점 등 지역 상권에도 소비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세계한상대회 유치 과정에서 쌓은 준비 경험과 노하우가 이번 세계대표자대회 유치라는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며 ‘과거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내실 있는 대회를 준비하고, 세계한인무역협회와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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