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고액기부자 2명 ‘나눔 동판’ 새겨

박상기·명충만 아너 기부 기념
누적 약정·기부 4억2800만 원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2026년 10월 15일(목) 11:37
'아너 소사이어티 동판 제막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고흥군이 지역사회를 위해 고액 기부를 실천한 박상기·명충만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의 나눔을 기념하는 동판을 설치했다.

고흥군은 지난 13일 군청 1층 로비에서 박상기·명충만 회원과 공영민 고흥군수,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너 소사이어티 동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현재 고흥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은 2명이다. 박상기 씨는 2023년 8월 고흥 1호 회원으로 가입해 5년간 총 1억 원 기부를 약정했다.

명충만 씨는 올해 7월 고흥 2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취약계층 지원에 2억2800만 원, 고흥군교육발전기금에 1억 원 등 모두 3억2800만 원을 기부했다.

고흥군은 두 회원의 손바닥 모양을 동판에 새겨 군청 1층 로비 ‘고흥애(愛) 전당’ 앞에 설치했다. 고액 기부자의 나눔을 기념하고 군민과 그 뜻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박상기 회원님과 명충만 회원님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동판 제막을 계기로 더 많은 군민이 나눔에 동참해 고흥의 나눔문화가 더욱 널리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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