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 이강하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전국 지역협력망 사업」최종 선정 작년에 이어, 2021년 전국 국․공립미술관 공모사업 추진 박준호 기자 hoahn01@hanmail.net

2021년 08월 03일(화) 07:36

광주광역시 남구 이강하미술관은 2021년 국립현대미술관 전국 국·공립미술관 협력망 공모사업「공립미술관 추천작가-전문가 매칭지원」에 광주 지역 대표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사업은 매년 국립현대미술관이 ‘지역미술관 협력망 공모사업’ 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심사를 통해 전국 5곳의 미술관을 선정한 결과이다.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지역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미술관 지원을 위한 '국공립미술관 지역 협력망 사업‘은 “전국 사업 확대로 지역 미술관과 더욱 밀접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국립현대미술관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지역미술관에 공유하고 지역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 이라는 목적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 전했다.
광주 남구 이강하미술관은 작년 ‘2020 지역 미술관-신진작가 발굴’ 의 목적으로 기획 된 <불가능을 통해 약속된 가능성> 전으로 서울과 광주 지역에서 기획 전시회를 성황리에 운영․추진 완료하였던 경력을 가지고 있다.

올해 광주 지역 작가들을 인터뷰, 연구 및 포트폴리오 자료를 통해 최종 선정 하 4명의 작가들_김주연(사진․설치/b.1964~), 조정태(회화/b.1967), 권승찬(설치․미디어/b.1973~), 김설아(회화/ b.1983~) 의 다양한 장르별 작업과 세대별 작가들을 구성하여 그들의 삶과 연결 된 예술 이야기를 토대로 국내 전문가들과 아트-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전문가 매칭에 이강하미술관과 함께하는 큐레이터 및 전문가는 마동은(큐레이터/대구미술관 전시팀장), 이윤희(큐레이터,미술평론/수원시립미술관 전시과장), 박동기(기획,큐레이터/성남아트센터 전시팀장), 김종길(기획,큐레이터/경기도미술관 학예팀장) 로 국내 미술분야 대표 기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이다.

8월부터 시작되는 <지역 작가 x 전문가 매칭 X 아트 워크숍>을 추진하고 작가 연구와 더불어 전문 큐레이터 및 평론가의 관점이 도출 된 평론글은 하반기, 2021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최종 결과 공유회를 개최하고, 2021 국립현대미술관 아카이브 결과 자료집으로 제작되어 전국에 배포 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전문가 매칭을 통해 나온 큰 주제를 토대로 2022년 하반기 결과 전시회를 이강하술관에서 최종 구현할 예정이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강하미술관은 지역 미술관을 넘어 작가 연구, 기획 특별 전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동시대의 플랫폼이자 허브 역할’을 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자" 하며 "앞으로 국립현대미술관과 지역 미술관의 지속적인 협력망을 구축함으로써, 또 다른 형태의 협업 시도와 정립을 위한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광주광역시 남구 이강하미술관은 2018년 남구 구립미술관으로 개관 이후 기획, 특별, 상설 전시회 및 지역의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전국 크고 작은 문화예술 행사 등의 다각적 시각 예술의 행보를 개발․추진하고 있다.

현재, 광주광역시 남구 이강하미술관은 지역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5개 도시의 6명의 작가가 참여하는《2021 Space&Museum 우주와 미술관》전시회를 운영하고 있다. (월, 휴관/ 문의 062-674-8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