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진도 해상케이블카 설 연휴 연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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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진도 해상케이블카 설 연휴 연장 운영
오는 15~17일 야간 연장 운행, 울돌목 회오리·낙조 감상
진도타워 무료입장, 전통 민속놀이 체험 공간 운영
  • 입력 : 2026. 02.10(화) 11:05
  • 정희영
명량해상케이블카 풍경 사진. 해남군 제공
해남군과 진도군을 잇는 명량해상케이블카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15일부터 설날인 17일까지 사흘 동안 운행 시간을 오후 8시까지로 2시간 연장한다.

이번 연장 운행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여유롭게 울돌목의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특히 이 기간은 바다 물살이 강해지는 시기로 케이블카 발아래에서 회오리치는 울돌목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다.

또 일몰 시간에 맞춰 탑승하면 전남 지역 대표 낙조를 하늘 위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해가 진 뒤에는 케이블카와 우수영관광지 그리고 진도대교, 진도타워로 이어지는 경관 조명이 야간 명소로서 일품이다.

케이블카 이용객은 진도 스테이션과 연결된 진도타워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진도타워 4층 명량MR시네마에서는 1597년 명량대첩 전투를 생생하게 재현한 혼합현실(MR) 시설을 갖춰 자녀 교육 콘텐츠로 활용하기 좋다.

해남 스테이션 앞 우수영 해전사기념관에서는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함께 운영해 명절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