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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는 지난 9일부터 무등시장과 봉선시장, 백운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에서 공직자 장보기를 시작하고, 오는 18일까지 주민생활 안정 종합대책을 추진 중이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민생경제 회복과 물가 안정이다. 남구는 물가 상승으로 커진 주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수·축산물 16개 품목과 생필품 14개, 개인 서비스요금 3개 등 총 33개 품목을 중점 관리한다. 공무원 11명으로 구성된 물가 점검반 2개 조를 투입해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도 병행한다.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무등시장과 봉선시장에서는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하고,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공용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또 공공기관 발주 공사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임금 체불 여부도 특별 관리한다.
주민 생활안정 대책도 강화했다. 남구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통합돌봄 기관과 협력해 위기가정과 돌봄 취약계층에 긴급 지원을 실시한다. 독거노인과 저소득 아동이 연휴 기간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급식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만 6세 이상 65세 미만 중증 장애인 305명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가정 방문,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사회복지시설 65곳과 돌봄이웃 568세대에도 위문 물품을 지원한다. 도시가스와 LPG, 등유 등 에너지 연료의 안정적 공급과 불법 광고물·노상 적치물 정비도 병행한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과 고향을 찾는 향우들이 편안하고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원채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