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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의회에는 전남도 농업정책과를 비롯해 전남농업기술원, 나주시, 순천시, 장흥군, 전남바이오진흥원, 전남연구원과 관련 우수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방향과 연구개발(R&D), 실증, 사업화 연계 방안, 제도 개선 과제 등을 집중 협의했다.
그린바이오산업은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을 접목해 전후방 산업 전반에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12월 육성지구 지정에 따라 나주(식품소재), 장흥(천연물), 순천·곡성(미생물)을 3대 축으로 삼고 함평과 영암 등 협력 지역을 연계한 혁신 모델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우수 제품들도 소개됐다. 숙면 개선 효과가 있는 흑하랑 상추와 기관지에 좋은 작두콩 제품, 반려동물 피부 개선용 개비자나무 원료 제품, 숙취 해소용 나주배 제품 등이 대표적이다.
전남도는 농업인과 기업이 상생하는 생태계 구축에 주력한다. 농업인은 스마트팜과 계약재배를 통해 소득을 높이고 기업은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을 확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구조다. 도는 정기 협의체를 운영해 정책 수요를 상시 발굴하고 정부 공모사업과의 연계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현미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그린바이오산업은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핵심 산업이다”라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전남도가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