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설 연휴 감염병 비상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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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설 연휴 감염병 비상대응
권역별 비상근무조 편성, 24시간 진단검사 가동
해외 여행, 대규모 이동 따른 감염 확산 선제 차단
  • 입력 : 2026. 02.11(수) 08:57
  • 정희영
전남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검사 사진. 전남도 제공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설 연휴 기간 법정 감염병의 신속한 검사를 위해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명절 연휴 해외 여행객 증가와 대규모 인구 이동에 따른 호흡기 질환 그리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원은 서부와 동부 권역별로 2인 1조의 비상 근무조를 운영한다. 22개 시군 보건소, 전남도 감염병관리과, 질병관리청 등 관계기관과 24시간 연락망을 유지해 감염병 진단 검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안양준 원장은 "인구 이동이 많은 명절에는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안전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라며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로 도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연구원은 서부와 동부 권역에 생물안전 3등급(BSL-3) 연구시설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체감염 조류인플루엔자(AI)와 메르스(MERS) 등 1급 감염병 발생 시 권역별로 신속히 대응해 확산을 차단하고 도민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