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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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캠페인 전개
지난 10일 영산포 풍물시장서 제도 홍보
19세 이상 성인 작성, 존엄한 마무리 지원
  • 입력 : 2026. 02.11(수) 09:32
  • 정희영
사전연명의료의향서 홍보 캠페인 사진. 나주시 제공
나주시는 지난 10일 영산포 풍물시장에서 시민들의 자기결정권 존중과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돕기 위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제도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임종 과정에서 자신의 의사를 미리 표현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해 마련했다. 장날을 맞아 시장을 찾은 많은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 소책자를 배부하고 1대 1 상담을 진행해 제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나주시는 연명의료가 중단이 아닌 존엄한 선택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제도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는 데 주력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작성할 수 있으며 임종 과정에서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는 본인의 의사를 미리 기록해 두는 제도다. 환자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고 가족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다.

나주시 강용곤 보건소장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어렵게 느끼는 시민들이 제도를 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서 시민 눈높이에 맞춘 홍보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