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외국인정책팀 신설 정착 지원

여수
여수시 외국인정책팀 신설 정착 지원
외국인 수 2년 새 18% 급증, 전남 내 두 번째 규모
상반기 종합계획 수립, 지원 시책 발굴, 공모 추진
  • 입력 : 2026. 02.11(수) 10:56
  • 정희영
여수시청 전경
여수시는 올해 외국인정책팀을 신설하고 글로벌 포용 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 추진에 본격 나섰다.

여수시 등록 외국인 수는 매년 증가 추세다. 지난 2023년 6405명에서 지난해 7570명으로 2년 사이 약 18% 늘었다. 이는 영암군에 이어 전남도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제조업과 수산 가공업 등 노동집약적 산업 인력 부족을 외국인 노동자가 대체하고 있으며 결혼 이민자와 유학생 등 다양한 체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사회 통합을 위한 전담팀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올해 외국인정책팀은 외국인 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현황 조사와 지원 시책 발굴에 집중한다. 중앙부처와 전남도의 공모 사업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상반기에는 지원 단체 의견을 수렴해 계획을 확정하고 하반기부터 예산을 확보해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

전담팀은 지난달 전남도 동부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와 여수시 가족플러스센터 등 관내 지원 단체 6곳을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제조업과 수산 업종에 많은 외국인이 근무하는 만큼 인식 개선과 정착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라며 “외국인과 시민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종합적인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