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교육지원청, 방학 중 읽기 치료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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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교육지원청, 방학 중 읽기 치료 성과 거둬
초등생 19명 문해력 수직 상승, 1대 1 맞춤형 고강도 치료
학기 중 연계 지원 체계 구축, 기질적 문제 조기 발견 정서 지원
  • 입력 : 2026. 02.12(목) 08:55
  • 정희영
구례교육지원청 제공
구례교육지원청은 겨울방학 동안 운영한 읽기 어려움 치료 지원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문해력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선제적 초기 개입을 목적으로 겨울방학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관내 초등학생 1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어 읽기 검사(KOLRA) 사전·사후 진단으로 효과를 입증했다. 한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은 해독 점수가 23점에서 64점으로 올랐으며 다수의 학생이 읽기 불능 수준에서 기초 해독 가능 단계로 진입했다.

전문 진단 과정에서는 설소대 단축이나 비음 산출 오류 등 기질적 문제와 심리적 위축 현상을 조기에 발견해 전문 진료를 권고하는 등 입체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성공 경험을 통해 학습 자신감을 회복하며 정서적으로도 성장했다.

구례교육지원청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학기 중에도 연속성 있는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인지·주의력 검사와 연계한 통합 사례 관리를 강화하고 교사와 학부모 대상 컨설팅을 확대해 기초학력 네비게이터 체계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구례교육지원청 김유동 교육장은 “읽기 능력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아이들의 미래를 바꾸는 가치 있는 일임을 확인했다”라며 “이번 성과가 교실 내 실질적인 학력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