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취약계층 소화기 지원·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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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취약계층 소화기 지원·점검
스프레이형 100가구 전달, 안전 사고 예방
의용소방대 합동 주거 환경 위험 요소 확인
  • 입력 : 2026. 02.12(목) 09:50
  • 정희영
취약계층 소화기 지원 사진. 강진군 제공
강진군 병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병영의용소방대, 복지기동대와 함께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우리집 화재 안전 지킴이’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그리고 장애인 등 취약계층 100가구를 방문해 가정 내 위험 요소를 살피고 스프레이식 소화기를 설치했다. 지원한 소화기는 사용법이 간단해 노인과 장애인 가구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협의체는 위급 상황에서 즉시 알아볼 수 있게 ‘뿌리는 소화기’라는 문구를 크게 부착했다.

물품 지원과 더불어 화목보일러 사용 상태와 화기 사용 환경을 꼼꼼히 점검했다. 점검 중 가스불을 켠 채 외출한 가구를 발견해 현장에서 안전 조치와 함께 화재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주택 인근 불씨가 산불로 번질 뻔했으나 빠른 초동 조치로 피해를 막은 사례가 있어 이번 점검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사업은 앞서 진행한 관내 경로당 27개소 지원에 이어 개별 가정으로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병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양은희 공공위원장은 “화재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주민 안전을 지키는 현장 중심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