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설 연휴 여수·구례 전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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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설 연휴 여수·구례 전시관 개관
해양수산과학관 꼼치·잿방어 특별전시, 어류생태관 민속놀이 운영
여수세계섬박람회 입장권 소지자 무료 관람 연계
  • 입력 : 2026. 02.13(금) 09:47
  • 정희영
해양수산과학관 토산어종인 잿방어 전시 모습.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설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을 위해 여수 해양수산과학관과 구례 섬진강어류생태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여수 전시관은 오는 14~15일과 18일에 문을 열며 구례 전시관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운영한다.

여수 돌산에 위치한 해양수산과학관은 능성어와 돔 등 남해안 토산어종과 열대어 95종 3500여 마리를 전시 중이다. 이달 말까지 꼼치와 잿방어 특별전시를 통해 평소 보기 힘든 지역 토종 물고기를 선보이며 대왕범바리도 올해 처음으로 전시한다. 물고기 먹이 주기와 닥터피쉬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해 관람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국내 최대 규모 민물고기 전시관인 구례 섬진강어류생태관은 토종어류와 천연기념물 수달 등 145종 1만 4000여 마리를 보유하고 있다. 연휴 동안 제기차기와 투호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부모 세대에게는 추억을, 어린이에게는 체험형 명절 문화를 제공할 예정이다.

두 전시관은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열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박람회 입장권 소지자에게 무료 관람 혜택을 제공한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김충남 원장은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은 분들이 힐링과 학습의 기회를 갖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형 생태 전시 콘텐츠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