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유기농 말차 1톤 독일 수출

전남광주
전남농기원, 유기농 말차 1톤 독일 수출
지난 2022년 이후 지속 수출, 안정적 공급 체계 구축
해외 인증·가공 장비 지원 성과, 세계 시장 공략
  • 입력 : 2026. 02.13(금) 10:49
  • 정희영
전남산 말차 독일 수출 기념 사진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전남에서 생산한 유기농 말차 1톤을 독일에 수출했다고 오늘 밝혔다.

최근 세계 식품 시장에서 말차는 항산화 성분과 건강 기능성이 부각되며 MZ세대를 중심으로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독일은 유기농 식품 선호도가 높은 시장으로 프리미엄 말차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해외 인증과 수출 규격 대응, 가공 장비 지원, 바이어 맞춤형 컨설팅 등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을 추진해 왔다. 이번 수출은 지난 2022년 유기농 잎녹차 첫 수출 이후 2023년과 2024년 말차 연속 선적에 이어 올해 추가 수출까지 이어진 성과로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이다.

수출 업체인 월드티 황인후 대표는 "농업기술원의 기술 지원을 받아 독일 바이어와 신뢰를 쌓아왔다"라며 "지속적인 수출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품질 관리와 생산 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도농업기술원 김행란 원장은 "글로벌 말차 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가공 제품 개발과 생산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라며 "전남 차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