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농업인 맞춤형 지원 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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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농업인 맞춤형 지원 체계 강화
여성농업인 복지·청년 농부 정착 지원 확대
농어민 공익수당 70만 원 인상, 이동장터 운영
  • 입력 : 2026. 02.19(목) 09:49
  • 정희영
농어민 공익수당 신청접수 홍보물
순천시는 농업인의 삶을 뒷받침하는 정책이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농가 경영 안정과 청년 정착 그리고 공익적 가치 보전을 목표로 생애 주기별 맞춤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여성농업인 복지 강화

고령화된 농촌 현실을 반영해 여성농업인의 생활 안정과 건강권 보장을 위한 지원을 늘린다.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행복바우처를 비롯해 농작업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특수 건강검진을 시행한다. 특히 출산기 영농 공백을 메우는 농가 도우미와 농번기 급식 부담을 줄이는 공동급식 사업을 통해 일상적인 돌봄 체계를 구축했다. 특수 건강검진은 이동 검진 차량을 도입해 농민들의 편의를 높였다.

청년 정착 지원과 일손 부족 해소

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청년층의 초기 부담을 낮춘다. 농지 확보와 창업 시설 설치 그리고 소득 기반 확충과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모임 활동 등을 지원한다. 부족한 일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형 계절 근로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외국인 근로 인력 지원을 확대해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공익수당 인상과 귀농 정착 돕기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지급하는 농어민 공익수당은 전남도와 협력해 기존 6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인상했다. 요건을 갖춘 경영주에게 순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경제 선순환을 유도한다. 귀농인을 위해서는 농업 창업과 주택 구입 자금 그리고 소형 농기계 구입비를 지원하며 귀농인의 집을 조성해 초기 정착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 송광면과 외서면에는 찾아가는 이동장터를 운영해 농촌 지역의 생활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농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 농촌을 위해 현장 중심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