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장수천 하수 악취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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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장수천 하수 악취 잡는다
악취차단수문·저감시설 설치, 쾌적한 수변 환경 조성
지난해 12월 수문 설치 완료, 다음달 저감시설 구축 예정
  • 입력 : 2026. 02.19(목) 10:28
  • 정희영
악취저감시설 작동 모식도.
광주 광산구는 장수천 인근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장수천 토구 일원 악취저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수천 주변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하수 악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산구가 장수천 토구 일원의 황화수소 농도를 측정한 결과 0.5~1.0ppm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인이 냄새를 인지할 수 있는 기준인 0.3ppm을 웃도는 수치로, 3~5ppm에 이르면 강한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다.

광산구는 악취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장수천 보도교 하부 토구에 악취차단수문 1곳을 설치해 배출되는 냄새를 차단했다. 수문 설치는 지난해 12월 완료했다. 또 산책로를 따라 대기편승 악취저감시설 1곳을 추가로 설치해 공기 중으로 노출된 악취 농도를 줄일 계획이다. 저감시설은 다음달 중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악취저감 기본계획을 통해 최적의 대책을 수립했다”라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