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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미래발전계획’은 자치분권을 구 단위에 머물지 않고 동‧마을로 확장해 생활 자치를 구현하는 정책이다. 지난 2024년 시작 이후 2년간 21개 동에서 주민이 지역 여건과 과제를 진단하고, 중장기 비전을 세운 뒤 이를 사업으로 옮겨왔다.
올해 광산구는 핵심 방향을 ‘주체적 주민 참여 확대’와 ‘지속가능성 확보’로 잡고, 21개 동에서 35개 사업을 중심으로 다음 단계에 들어간다. 송정1동은 주민 공동체 공간 ‘송정다락’ 조성을 본격화하고, 운영‧활용 전략까지 구체화해 마을 소통과 문화 거점 기반을 다진다. 신가동과 수완동은 반려동물 공존 문화 정착에 집중한다. 수완동은 ‘반려견 순찰대’를, 신가동은 반려동물 축제와 마을 규칙 제정을 추진한다.
광산구는 계획 수립과 실행을 이끈 동별 주민참여단이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체감도를 높이도록 지원한다. 소규모 실행 사업을 이어가면서 다년도‧중기 계획의 실현 가능성도 점검한다.
특히 성과가 확인된 동은 권역별 공동 과제 발굴과 주민‧행정‧전문가 사회적 대화를 통해 연계형 사업으로 확장한다. 첨단1‧2동은 환경‧문화를 주제로 한 ‘첨단에 퐁당(2026 그린 페스타 인 쌍암)’과 주민 주도 스포츠마케팅 행사 ‘민생경제 활력을 위한 힘찬 물살’을 공동 기획한다. 박병규 구청장은 “21개 동의 경험이 한 차원 높은 자치분권 확장으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말했다.
정원채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