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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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총력
세풍·율촌 등 6개 산단 포함 742만 평 규모 신청
소재부터 재활용까지 전주기 생태계 구축 목표
  • 입력 : 2026. 02.20(금) 10:46
  • 정희영
광양시 청사 전경
광양시는 전남도와 함께 광양만권을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받기 위한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 시는 오는 27일까지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에 공모 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 특화단지 지정 신청에는 세풍산단과 율촌제1산단 등 기존 6개 산업단지와 전남도가 새롭게 조성할 RE100 미래첨단 국가산단을 포함해 약 742만 평 규모 부지가 반영됐다. 해당 부지는 소재 생산부터 부품 제조 그리고 재활용까지 이어지는 이차전지 전주기 산업 생태계 구현이 가능한 집적화된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

광양시는 수년간 이차전지를 지역 핵심 전략 산업으로 설정하고 산업 기반 구축과 기업 투자 유치, 산학연 협력 체계 마련 등 특화단지 지정 요건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이를 토대로 전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정책적 기반을 다져왔다.

전남도와 광양시는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이차전지 산업 발전과 특화단지 조성 전략을 논의하는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또 지난 11일에는 나주시와 광주·전남 지역 10개 대학과 인재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정책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전남도와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정부 공모 절차에 철저히 대비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차전지는 광양시가 수년간 전략적으로 준비해 온 핵심 산업이다”라며 “전남도와 주요 대학들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차전지 산업 도시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