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C형 간염 검진·치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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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C형 간염 검진·치료비 지원
지산면 20세 이상 주민 대상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집중 검진
지난해까지 시범사업 성과 바탕으로 관내 전 지역 확대 추진
  • 입력 : 2026. 02.20(금) 10:49
  • 정희영
진도군 C형 간염 퇴치사업 진행 모습. 진도군 제공
진도군은 올해부터 만성 간 질환과 간암 예방을 위해 지역 주도형 C형 간염 퇴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진도군은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지산면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C형 간염 항체 검사를 집중 실시한다. 확진 판정을 받은 주민에게는 치료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고군면과 임회면에서 진행한 시범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마련했다. 시범 사업 당시 3063명을 검진해 39명의 확진자를 찾아냈으며 이 중 33명에게 치료비를 지원해 완치를 도왔다.

진도군은 지산면 사업에 1억 4500만 원을 편성했으며 앞으로 군내면과 의신면 등 나머지 지역으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C형 간염은 초기 증상이 없어 정기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진도군보건소장은 “시범 사업으로 치료 지원 효과를 확인한 만큼 관내 전 지역으로 확대해 주민 건강을 보호하겠다”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