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AI·디지털 기술 접목 농촌지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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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AI·디지털 기술 접목 농촌지도 강화
238억 원 투입해 10개 시군 첨단 실습 온실 조성
데이터 기반 정밀 진단, 전문 컨설팅 체계 구축
  • 입력 : 2026. 02.23(월) 10:05
  • 정희영
유용미생물 생산시설 구축 위한 농촌지도기반조성 사전 현장 컨설팅 진행 모습
전남도농업기술원은 기후 위기와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해 농촌지도 기반을 첨단화하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고 오늘 밝혔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AI 전환 시대에 맞춰 농촌지도 역할을 기술 전달 중심에서 데이터 기반의 현장 컨설팅으로 전환한다. 일선 농촌지도사의 기능을 강화해 농가별 정밀 진단과 처방이 가능한 전문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과학영농 인프라 확충에는 총 238억 원을 투입한다. 10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기후변화 대응 첨단 실습 온실과 과학영농 기술관 그리고 디지털 교육시설 등을 조성한다. 기술 실증과 데이터 분석이 현장 지도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디지털 농촌지도 체계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정밀 진단 기능 강화를 위해 40억 원을 들여 종합검정실에 자동원소분석기 등 전문 장비도 보강한다. 토양과 양분 상태를 수치로 분석해 농가별 시비 관리 지도에 즉시 활용할 예정이다.

농촌진흥공무원의 역량 강화도 추진한다. 지도사의 전문성을 품목 기술과 디지털 활용 능력이 결합한 융복합 분야로 확대하고 6개 전문 교육 과정을 통해 데이터 활용 능력을 높일 방침이다.

전남도농업기술원 박관수 농촌지원과장은 “농촌지도사는 현장 변화를 이끄는 핵심 주체다”라며 “AI와 디지털 기술로 역량을 키운 지도사들이 농업인의 든든한 파트너가 돼 전남 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