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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은 지난 2020년 자매결연 이후 7년째 이어져 온 양교 간 신뢰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그동안 두 학교는 화상 동아리를 통한 원격 수업과 방학 중 호주 주요 기관 화상 강의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입체적인 교류를 지속해 왔다.
이번 교류의 핵심은 서로 다른 교육 과정 속에서도 공통된 교육 가치를 확인하는 데 있었다. 봉황고의 학교 실천 행동인 ‘PASSOVER’는 노먼허스트가 추구하는 ‘SOLE’ 가치와 결합해 시너지를 냈다. 특히 두 학교 모두 강조하는 회복탄력성과 개방적 사고는 현지 공동 수업과 문화 체험 과정에서 학생들의 구체적인 행동으로 나타났다.
현지 일정을 마친 봉황고 학생들은 이제 호주 학생들을 맞이할 준비를 시작한다. 이번 방문에 화답해 노먼허스트 학생들이 곧 봉황고를 방문할 예정이며 한국 문화와 봉황고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전파하는 배움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나주시 봉황고등학교 김혜정 교장은 “언어와 문화는 다르지만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른다는 목표는 하나임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내실화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교육 모델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