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섬박람회 전시관 명칭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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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섬박람회 전시관 명칭 전면 개편
주제섬·보물섬 등 정체성 강화, 전시관별 특성 구체화
전 국민 설문 반영, 신규 명칭 선호도 30% 이상 높아
  • 입력 : 2026. 02.25(수) 10:17
  • 정희영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전시관 예상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박람회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차별성을 높이기 위해 전시관 명칭을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지난 24일 기존의 ‘OO관’ 형태에서 벗어나 전시관 하나하나가 섬처럼 느껴지도록 ‘OO섬’이라는 명칭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주제관은 ‘주제섬’, 섬 해양생태관은 ‘해양생태섬’, 섬 문화관은 ‘문화섬’, 섬 미래관은 ‘미래섬’으로 각각 바뀐다.

의미가 모호했던 시설들의 이름도 다듬었다. 섬 공동관은 세계 섬의 교류와 화합이라는 취지를 살려 ‘국제교류섬’으로 정의했으며 섬 놀이터는 아이들의 모험심을 자극하는 ‘보물섬’으로 수정했다. 식당·마켓관은 ‘식당·마켓섬’으로 운영된다.

이번 명칭 변경은 전 국민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된 설문에는 총 8451명이 참여했으며 신규 명칭에 대한 선호도가 기존보다 평균 30% 이상 높게 나타났다.

조직위 김종기 사무총장은 “새로운 명칭이 확정된 만큼 홍보물과 안내 자료를 신속히 정비하겠다”라며 “관람객이 박람회장에 들어서는 순간 섬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 돌산읍 진모지구와 여수세계박람회장 그리고 금오도, 개도 일원에서 열린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