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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로 조성된 재원을 활용해 지역 생활 복지 인프라를 확충한 대표적인 사례다. 마을빨래방은 입면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탁실 운영과 함께 마을별 방문 수거와 배달 서비스를 병행해 대형 세탁물 처리가 어려운 가구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특히 농촌 지역 특성상 세탁 시설 접근성이 낮아 이불 등 부피가 큰 세탁물 처리에 부담을 느끼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곡성군은 단순한 세탁 지원을 넘어 마을 단위의 소통과 돌봄을 강화하는 지역 공동체 거점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4년 7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9개월 동안 곡성군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을 통해 모금한 결과물이다. 전국 각지 기부자들의 참여가 주민 체감형 정책으로 구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곡성군은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해 소아과 유치와 유기동물 보호센터 설립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금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으로 연결됐다”라며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서비스를 안정화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