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합계출산율 7년 연속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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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합계출산율 7년 연속 전국 1위
지난해 1.79명 기록해 전국 평균 2배 상회
결혼·출산·양육 아우르는 60개 사업 성과
  • 입력 : 2026. 02.27(금) 10:56
  • 정희영
지난해 합계출산율 영광군 전국1위 달성 기념 사진.
영광군은 지난해 합계출산율 1.79명을 기록하며 7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발표된 국가데이터처의 출생 통계에 따르면 영광군의 출산율은 전국 평균인 0.8명의 두 배를 웃도는 수치로 그동안 추진해 온 인구 정책이 실효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영광군은 결혼과 임신 그리고 출산과 양육으로 이어지는 생애 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결혼장려금 500만 원과 첫째 500만 원부터 여섯째 이상 최대 3500만 원까지 지급하는 신생아 양육비가 꼽힌다. 임신부 교통카드 30만 원과 산후조리비 50만 원 그리고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등 총 60여 개 사업을 펴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고령 임신부 의료비 지원을 새로 시작해 출산 환경을 보강한다.

돌봄 인프라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영광청년육아나눔터는 공동육아와 실내 놀이터 기능을 갖춘 복합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돌봄 공백 시 신속하게 이용하는 ‘우리아이 긴급 일시 돌봄터’는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계절과 관계없이 이용하는 영광형 키즈카페도 조성해 아이들에게는 체험 공간을, 부모에게는 휴식처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결혼과 출산을 준비하는 군민이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해 온 결과다”라며 “앞으로도 출산과 양육이 행복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영광형 인구 정책을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