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금오도 지방도 정비사업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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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금오도 지방도 정비사업 ‘첫 삽’
1단계 도로 포장 시작, 내년 해상교량 착공 추진
섬 접근성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 관광 활성화 기대
  • 입력 : 2026. 02.27(금) 11:06
  • 정희영
금오도 지방도 정비공사 위치도
여수시는 전남도 주관으로 지난 26일 남면 여남초등학교에서 금오도 지방도 정비공사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섬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균형발전을 돕기 위해 추진한다.

공사는 총 3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올해 시작하는 1단계는 금오도 내 기존 도로 2.25km 구간을 포장 정비하는 작업이다. 내년부터 오는 2033년까지 이어지는 2단계는 월호도와 대두라도 그리고 금오도를 잇는 3.42km 길이의 해상교량을 건설한다. 마지막 3단계는 지방도 863호선을 국도 17호선으로 승격해 연도까지 연결하는 방안으로 현재 구상 단계다.

특히 2단계 해상교량 건설은 여수시와 지역 정치권 그리고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얻은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여수시는 이번 사업으로 섬 주민의 이동 편의가 좋아지고 관광 산업이 활기를 띠며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금오도의 발전과 미래를 여는 중요한 출발점이다”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전남도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도 김영록 지사와 여수시 정기명 시장, 여수시의회 백인숙 의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