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남항 친환경선박 클러스터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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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남항 친환경선박 클러스터 ‘속도’
산학연관 협력 체계 구축, 기술 동향 공유와 업무협약 체결
연구개발과 실증 인프라 확보 통해 신산업 생태계 조성
  • 입력 : 2026. 02.27(금) 11:09
  • 정희영
친환경 선박 산업 MOU 체결식 사진
목포시는 지난 26일 목포오션호텔에서 조선산업 기업과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항 친환경 중소형 선박 클러스터 조성 포럼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목포시가 주최하고 국립목포대학교와 전남대불산학융합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맞춰 친환경 선박 산업의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지역 혁신 주체들 사이의 상생 협력 모델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목포시 조석훈 시장 권한대행과 국립목포대학교 송하철 총장 그리고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유일, 한국메이드, 빈센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문가들은 친환경 선박 연구개발(R&D)과 실용화 방안 그리고 남항 클러스터 구축 전략을 주제로 패널 토론을 벌이며 조선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 목포시와 참여 기관들은 남항 친환경 중소형 선박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기자재 연구개발과 성능 시험·실증 인프라 공동 활용 그리고 전문 인력 양성과 기술 교류, 국책 과제 발굴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목포 남항은 정부 공모 사업을 통해 구축된 연구 지원 인프라의 본격 운영을 앞두고 있다. 시는 첨단 안전 기술과 인공지능(AI)·자율운항 선박 등으로 영역을 지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다.

목포시 조석훈 시장 권한대행은 “전남 서남권 경제의 버팀목인 조선산업이 도약의 기회를 맞이했다”라며 “목포 남항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선박 생태계가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