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층 위한 성금 600만 원 기탁

화순
화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층 위한 성금 600만 원 기탁
민·관이 함께 마련한 실천형 나눔…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동력
  • 입력 : 2026. 02.27(금) 17:38
  • 정원채 기자
화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후원금 기탁[사진=화순군]
화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복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6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협의체는 오늘 화순읍행정복지센터에서 기탁식을 열고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나눔 문화 확산”을 목표로 성금 전달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성금은 민간위원장을 중심으로 화순읍 번영회와 여러 민간위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급격한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이 가중된 저소득층 생활 안정 지원에 투입될 예정이다. 화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특히 홀로 사는 고령층,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 등 기존 제도적 지원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기탁에는 지역 기업과 단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주)영창(대표 최영창) 200만 원 △화순읍 번영회(대표 이교철) 100만 원 △노경배 이십곡1리 이장 100만 원 △보러카페(대표 정영진) 100만 원 △한일리모델링(대표 윤덕옥) 100만 원 등 총 600만 원이 모였다. 지역 내 민간 주체들이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영창 민간위원장은 “작은 마음들이 모여 더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협의체가 지역 돌봄의 중심에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일 화순읍장은 “위원들의 진정성 있는 참여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주민 모두가 따뜻함을 체감하는 화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금은 지역 공동체 중심의 복지 모델이 확산되는 흐름 속에서 주민 참여형 복지의 지속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협의체는 향후에도 나눔 활동을 확대해 지역의 복지 공백을 해소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정원채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