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해남군·영암군, ‘강해영’ 관광 연계 팸투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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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해남군·영암군, ‘강해영’ 관광 연계 팸투어 성료
조선이공대 등 5개 대학과 광주관광공사 참여, 체험 중심 콘텐츠 발굴
축제·농촌체험 연계한 벨트 구축, 체류형 관광 상품화 박차
  • 입력 : 2026. 03.03(화) 10:18
  • 정희영
강해영 광역 연계 관광콘텐츠 발굴 팸투어 단체사진.
강진군과 해남군 그리고 영암군이 공동으로 추진한 ‘2026 강해영 프로젝트 광역 연계 관광 콘텐츠 발굴 팸투어’가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열렸다.

이번 팸투어에는 조선이공대 등 5개 주요 대학 교수진과 광주관광공사, 전남관광재단 관계자들이 참여해 강해영 권역 연계 관광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행사는 권역을 하나의 여행 동선으로 연결해 체험 중심 콘텐츠를 발굴하고 향후 관광 상품화와 공동 마케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특히 강진군의 대표 문화와 체험 자원을 중심축으로 구성해 권역 연계 관광의 실질적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째 날 참가자들은 해남군 비원 정원에서 힐링형 동선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한 뒤 강진군으로 이동했다. 강진군에서는 아르코 공연 연습 공간을 방문해 문화예술 인프라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강진청자축제장과 한국민화뮤지엄을 둘러보며 전통 도자 문화와 현대 축제가 어우러진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저녁에는 참가자 간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지역 자원을 스토리텔링 동선으로 엮는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둘째 날에는 달빛한옥마을을 찾아 강진군 대표 농촌 체험 브랜드인 ‘푸소(FUSO)’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푸소는 시골 농가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정을 나누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강진군만의 체험형 관광 모델이다. 참가자들은 이어 티클래스를 통해 남도 차 문화를 경험했으며 영암군 하정웅 미술관과 도갑사를 차례로 둘러보며 예술과 역사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코스의 가능성을 점검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김기태 대표이사는 “강진의 축제와 문화예술 그리고 농촌 체험 자원을 중심으로 강해영 권역을 하나의 관광 벨트로 연결하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체류형 연계 관광 모델을 확대해 외래 관광객 유치와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