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44억 투입 통합 가족 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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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44억 투입 통합 가족 정책 추진
다문화·맞벌이 등 맞춤형 28개 사업 시행
가족센터 중심 원스톱 복지 플랫폼 육성
  • 입력 : 2026. 03.03(화) 11:04
  • 정희영
가족센터 내부 모습. 완도군 제공
완도군은 올해 총 44억 원을 투입해 28개 사업으로 구성된 ‘통합 가족 정책’을 추진한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정책은 다문화와 한 부모 그리고 맞벌이와 조손 가정 등 형태에 제한을 두지 않고 모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편적 복지 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완도군은 군민의 돌봄과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아이 돌봄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공동 육아 나눔터를 운영한다. 부모 역량 강화 교육과 세대 갈등 상담 그리고 한 부모·조손 가정 돌봄과 정서 지원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을 위해서는 건강검진비와 국적 취득 비용을 지원한다. 방문 교육과 통번역 서비스, 자녀 언어 발달 지원, 한국어 교육, 힐링 캠프 등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지난해 개관한 가족센터에 35억 원을 투입해 교육과 돌봄 그리고 상담과 지원을 한곳에서 제공하는 원스톱 복지 플랫폼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는 다문화가정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한식 조리사와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아이 돌봄 지원사 양성 교육을 통해 자격 취득과 현장 실습을 돕고 지역 내 복지 기관 등과 연계해 취업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건강한 가족과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한 군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