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주유소 기름값 급등… 비축유 방출·담합 조사해야”

정치
이종욱, “주유소 기름값 급등… 비축유 방출·담합 조사해야”
“국제유가 반영 시차 고려하면 최근 가격 상승 비정상”
“정부, 유류세 인하 확대 등 즉각적 물가 안정 대책 필요”
  • 입력 : 2026. 03.05(목) 13:50
  • 정원채 기자
이종욱 진보당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
이종욱 진보당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가 최근 급등한 주유소 기름값과 관련해 정부의 비축유 방출과 정유업계 담합 의혹 조사를 촉구했다.

이 후보는 “최근 국내 유가 상승이 시장 불안 심리를 이용한 가격 인상일 가능성이 있다”며 “정부가 즉각적인 조사와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보통휘발유 가격은 광주 리터당 1759원, 전남 1763.85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28일 기준 광주 1680.87원, 전남 1706.24원보다 각각 78.13원과 57.61원 오른 수준이다.

이 후보는 “국제유가가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기까지는 보통 2~3주의 시차가 있다”며 “호르무즈 해협을 거쳐 원유가 국내 정유공장에 들어오기까지 20일 이상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근 가격 급등은 비정상적인 흐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제 정세 불안을 틈타 재고 물량 가격을 미리 올려 부당한 이익을 얻으려는 행위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정부에 △비축유 방출 △유류세 인하 확대 △정유사와 유통업계의 담합 및 폭리 의혹 전수 조사 등을 촉구했다.

이 후보는 “일부 기업의 에너지 폭리를 좌시하지 않겠다”며 “정부가 민생과 물가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원채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