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폐스티로폼 감용기 운영⋯ 부피 95% 줄여 재활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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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폐스티로폼 감용기 운영⋯ 부피 95% 줄여 재활용 확대
이동식 장비로 운반비 절감, 인고트는 건축자재 원료로 활용
  • 입력 : 2026. 03.09(월) 09:25
  • 정희영
폐스티로폼 감용기
전라남도 장흥군이 해양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폐스티로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재활용하기 위해 ‘폐스티로폼 감용기’를 본격 운영한다.

장흥군은 어업용 부표와 포장재 등에서 발생하는 폐스티로폼이 부피가 커 보관과 운반에 비용이 많이 들고, 해안가에 쌓이는 폐스티로폼이 해양쓰레기의 큰 비중을 차지해 처리 부담이 컸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감용기는 폐스티로폼에 열과 압력을 가해 부피를 95% 이상 줄일 수 있어 보관과 운반 효율을 높일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감용 과정에서 생성되는 고체 덩어리인 인고트는 재활용 업체를 거쳐 건축자재 등 재생 제품 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동식 감용기 운영으로 해안가 경관 개선은 물론 어업인들의 폐기물 처리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해양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해 청정 장흥 해역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해양쓰레기 정화사업과 취약해안 폐기물 대응 지원사업 등을 지속 추진해 연안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