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립미술관, 작가와 미술 시간 운영⋯ 전시 연계 체험교육으로 작업 과정 함께 배운다

함평
함평군립미술관, 작가와 미술 시간 운영⋯ 전시 연계 체험교육으로 작업 과정 함께 배운다
오는 28일 설박 작가 한지 콜라주 수업, 지난달 28일 이성경 작가 목탄 수업 진행
  • 입력 : 2026. 03.11(수) 09:58
  • 정희영
함평군립미술관 ‘작가와 함께하는 미술 시간’ 홍보 포스터
전라남도 함평군립미술관이 기획전 참여 작가와 함께하는 전시 연계 미술 교육 프로그램 ‘작가와 함께하는 미술 시간’을 운영한다.

함평군은 오늘 함평군립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기획전 ‘확장의 순간: 설박·이성경’ 출품 작가와 함께 체험형 미술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작가들이 실제 사용하는 재료와 표현 방식을 교육에 적용해 전시 관람과 창작 활동을 함께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함평군립미술관은 지난달 28일 전시 참여 작가 이성경 작가와 함께 목탄 그리기 수업을 운영했다. 참여자들은 전시장 관람을 통해 작품과 작업 방식을 살핀 뒤 목탄의 질감과 명암 표현을 활용해 그림을 그렸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손이 새까매졌지만 마음껏 선을 그리고 지우며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함평군립미술관은 오는 28일 설박 작가와 함께하는 한지 콜라주 수업을 진행한다. 설박 작가는 먹과 한지를 활용한 콜라주 작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교육에서는 먹 작업이 된 한지를 찢어 붙이는 방식으로 화면을 구성하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작가 설명을 듣고 작업 방식에 착안해 자신만의 화면을 만든다.

함평군립미술관 관계자는 “관람에 그치지 않고 작가의 작업 과정과 재료 특성을 직접 경험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전시와 교육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과 어린이가 미술을 친근하게 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