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교통학회 학술대회 개최⋯ 오는 12~14일 1500명 방문, 광역교통 대안 논의

광주
대한교통학회 학술대회 개최⋯ 오는 12~14일 1500명 방문, 광역교통 대안 논의
광주전남 통합 대비 교통체계, 자율주행·AI 교통 등 미래 모빌리티 세션 운영
  • 입력 : 2026. 03.11(수) 10:30
  • 정희영
교통학회 학술발표회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중심으로 광주전남 통합을 대비한 광역 교통체계 구축과 지방시대 교통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대한교통학회 제94회 학술발표회가 오는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발표회는 대한교통학회 신임 회장단이 지난해 6월 23일 광주광역시를 방문해 강기정 시장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학술대회 광주 개최를 요청하면서 추진됐다. 이후 학회 내부 검토를 거쳐 2025년 11월 광주 개최가 확정됐다.

광주광역시는 이번 학술대회가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비롯한 지역 교통 현안과 미래 교통정책 방향을 전국 교통 전문가들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행사 기간 전국 교통 전문가와 연구자 등 1500여 명이 광주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숙박과 식음, 관광, 교통 등 지역 소비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시했다.

학술발표회에서는 지역 대통합과 국토 균형을 핵심 키워드로 한 기획 세션을 통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대비한 광역 교통체계 구축과 지역 간 교통망 연계 방안 등 통합 전략을 논의한다. 행정통합 이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되는 광주와 전남의 효율적인 교통체계 구축, 이동 편의성 확대 방안에 대한 정책 제언도 이어질 예정이다.

데이터 기반 교통정책을 다루는 CORE 세션과 미래항공모빌리티, 자율주행, 인공지능 교통 등 모빌리티 분야 전문위원회 세션, 지역 교통 현안을 공유하는 지회 세션 등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은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에서 대한교통학회의 대규모 학술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민 이동권 확대와 광주전남 행정통합 시대를 대비한 광역 교통체계 구축, 지역 교통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교통학회는 1982년 창립됐으며 도로와 철도, 항공, 해운, 물류, 유통 등 교통 전반의 학문과 기술 발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개인회원 4955명과 단체회원 151개를 보유하고 있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