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우주항공축제 연다⋯ 5월 2~5일 나로우주센터 일원, 블랙이글스 에어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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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우주항공축제 연다⋯ 5월 2~5일 나로우주센터 일원, 블랙이글스 에어쇼
다음달 11~18일 더현대 서울 팝업쇼, 녹동바다불꽃축제도 연계
  • 입력 : 2026. 03.12(목) 09:10
  • 정희영
제16회 고흥우주항공축제 포스터
전라남도 고흥군이 ‘제16회 고흥우주항공축제’를 5월 2일부터 5월 5일까지 나흘간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슬로건은 ‘우주의 신호’로 우주가 보내는 생명의 신호와 인류의 미래를 잇는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고흥군은 밝혔다.

고흥군은 올해 축제를 가족 단위 체험형 콘텐츠와 볼거리를 강화해 운영한다. 가장 큰 볼거리로 고흥군 최초로 5월 3일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준비했다. 정밀 곡예비행과 컬러 스모크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장에서는 나로우주센터 발사장 견학과 우주로버 파일럿 체험, 우주인 카니발, 우주 반려 로봇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실물 전시관에서는 나로호와 누리호 연구성과물 전시, 우주비행사 체험전, 우주 토크쇼 등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우주복 입기 체험과 로켓 모형 발사 등 유료 체험과 지구귀환 우주캡슐, 불시착 우주비행선, 우주기지 조형물 전시도 운영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축제에 앞서 다음달 11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서울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쇼를 열어 수도권 홍보도 진행한다. 팝업쇼는 지구 문명과 우주 문명, 우주인들의 카니발 3개 테마존으로 구성한다. 우주발사체 모형과 화성 표면, 우주 귀환선 포토존 등을 운영하고 우주로버 시연 체험과 나로우주센터 발사장 견학 접수, 우주 굿즈 판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고흥군은 축제 기간 녹동항 일원에서 열리는 녹동바다불꽃축제와도 연계 운영한다. 녹동바다불꽃축제는 다음달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진행되며 드론쇼와 불꽃놀이, 케이아트 페스티벌, 청춘콘서트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고흥군은 낮에는 우주과학 체험을 즐기고 밤에는 불꽃축제를 감상하는 프로그램으로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했다.

고흥군 공영민 군수는 “고흥우주항공축제는 고흥의 정체성을 담은 축제”라며 “어린이에게는 꿈을, 관광객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