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선암사 봄 감성 ‘일장춘몽’ 운영⋯ 걷기·스냅·야생차·필사·국악·미식 한 번에

순천
순천시, 선암사 봄 감성 ‘일장춘몽’ 운영⋯ 걷기·스냅·야생차·필사·국악·미식 한 번에
오는 20~22일 오후 1~7시, 회차별 14명 선착순… 참가비 3만 원
  • 입력 : 2026. 03.12(목) 10:19
  • 정희영
감성 체험 ‘일장춘몽’ 홍보 포스터
전라남도 순천시가 봄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천년 고찰 선암사에서 휴식과 사색을 즐기는 프리미엄 감성 프로그램 ‘일장춘몽’을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순천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꿈처럼 달콤한 봄날의 휴식’을 테마로 기획했다. 단순한 풍경 관람을 넘어 봄꽃 속에서 걷고 쓰고 듣고 맛보는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해 참가자가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순천의 봄을 온전히 누리도록 한다는 취지다.

프로그램은 해설사와 함께 선암사 숲길을 걷는 일정으로 시작한다. 이어 500년 세월을 품은 선암매 아래에서 전문 작가와 스냅 촬영을 진행하고, 즉석 인화 사진을 선물로 제공한다.

전통 야생차체험관에서는 봄꽃 화과자와 순천 야생차를 즐기는 시간이 마련된다. ‘힐링 필사’ 시간에는 글을 따라 쓰며 내면의 고요함을 마주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통 선율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퓨전 국악 공연도 진행해 봄날의 분위기를 더한다. 마지막으로 로컬 맛집에서 저녁 식사를 하며 미식 체험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2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3일간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회차별 정원은 14명이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참가비는 1인 3만 원이다. 신청은 순천시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고 시는 안내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선암사의 봄 풍경과 야생차, 공연이 어우러진 감성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순천에서의 하루가 따뜻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