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목포역세권 대개발·서남권 광역 BRT 구축”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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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목포역세권 대개발·서남권 광역 BRT 구축” 공약 발표
목포역 복합환승센터 중심 교통·상업·문화 거점 조성
무안·영암·신안 잇는 광역 BRT 구축해 생활권 통합
  • 입력 : 2026. 03.13(금) 09:50
  • 정원채 기자
목포 교통·도시 혁신 전략[사진=민형배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후보인 민형배 국회의원(광주 광산구을)이 목포역세권 대개발과 서남권 광역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을 핵심으로 하는 ‘목포 교통·도시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민 의원은 지난 12일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목포를 서남권의 교통 중심이자 경제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며 “목포역세권 재편과 광역 교통망 구축을 통해 도시 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우선 목포역세권을 교통·상업·문화 기능이 결합된 복합 도시 중심지로 개발하는 ‘목포역세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목포역 일대를 단순한 철도 이용 공간이 아닌 서남권 경제 활동의 핵심 거점으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목포역에 복합환승센터를 구축해 철도와 시내·광역버스를 한곳에서 연결하고, 역세권 주변 지역까지 정비해 새로운 도시 중심축을 형성할 계획이다.

민 의원은 “목포역은 서남권에서 가장 큰 잠재력을 가진 공간”이라며 “역세권을 제대로 개발하면 도시 구조가 바뀌고 사람과 산업, 상권이 다시 모이는 도시로 재편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 의원은 또 목포를 중심으로 무안·영암·신안을 연결하는 서남권 광역 BRT 구축 계획도 제시했다. BRT는 전용차로와 정시 운행 체계를 통해 지하철 수준의 이동 효율을 확보하는 대중교통 시스템이다.

그는 “수도권에는 촘촘한 광역 교통망이 구축돼 있지만 전남 서남권은 광역 교통 체계가 부족하다”며 “목포를 중심으로 서남권 주요 지역을 빠르게 연결하는 광역 BRT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광역 BRT망이 구축되면 목포와 무안·영암·신안 간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병원·교육·상업시설 이용이 많은 서남권 생활권 통합도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 의원은 “서남권 주민들은 이미 목포를 중심으로 생활하고 있다”며 “광역 교통망을 구축해 서남권을 하나의 도시처럼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까지 목포는 철도의 종점처럼 인식돼 왔다”며 “목포역세권 대개발과 광역 교통망 구축을 통해 목포를 서남권의 시작이자 관문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원채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