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금실’ 딸기 수출 확대 지원⋯ 재배기술 교육·현장 컨설팅으로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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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금실’ 딸기 수출 확대 지원⋯ 재배기술 교육·현장 컨설팅으로 경쟁력 강화
수출농가 12명 대상, 올해 34톤·8억 원 전망
  • 입력 : 2026. 03.13(금) 10:08
  • 정희영
금실재배 하우스 전경
전라남도 곡성군이 국내 육성 신품종 ‘금실’ 딸기 재배기술 확산을 통해 해외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수출 딸기 농업인 연구회 농가를 대상으로 금실 딸기 재배기술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 대상은 농업회사법인 곡성멜론 소속 수출딸기 농업인 연구회 농가 12명이다.

교육은 현장 중심으로 각 농가에서 진행한다. 농업기술센터는 농가 육묘장을 방문해 육묘 관리 요령과 재배 환경을 점검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금실 딸기 재배기술과 수출용 품질관리 요령 이론 교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곡성군 수출딸기 농업인 연구회는 약 2.8ha 규모로 수출용 딸기를 재배하고 있으며 재배면적은 확대되는 추세다. 연구회는 기존 수출 품종인 설향에서 2024년부터 수출 전용 품종 금실로 전환해 해외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곡성군은 금실이 과형이 우수하고 저장성이 좋아 동남아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곡성군은 올해 딸기 수출 물량이 약 34톤, 수출액은 약 8억 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주요 수출지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이다. 곡성군은 동남아 지역에서 한국산 프리미엄 딸기 수요가 늘며 수출 물량도 확대되는 흐름이라고 전했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과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협업해 모종비와 육묘시설, 수출 관련 농자재 등을 지원하며 수출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곡성군 관계자는 “금실 딸기는 저장성과 품질이 우수해 수출시장에 적합한 품종”이라며 “현장 중심 기술 지도와 지원으로 곡성 딸기 수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