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남도정원 비엔날레 준비 착수⋯ 2027년 10월 죽녹원 일원, 총사업비 5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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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남도정원 비엔날레 준비 착수⋯ 2027년 10월 죽녹원 일원, 총사업비 50억 원
기본계획 용역 보고회 개최, 국립정원문화원 등 정원 자원 연계
  • 입력 : 2026. 03.16(월) 09:38
  • 정희영
2027 남도정원 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전라남도 담양군이 2027 남도정원 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담양군은 지난 13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기본 구상, 향후 일정 등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담양군 정철원 군수와 관계 공무원, 전라남도 관계자, 국립정원문화원 관계자 등 30명 안팎이 참석했다.

2027 남도정원 비엔날레는 2027년 10월 죽녹원 일원에서 열리는 정원 행사로 총사업비는 50억 원 규모다. 담양군은 작가정원 등 유형별 정원 전시와 경연대회, 정원 탐방, 공연 등 프로그램을 마련해 남도 정원문화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담양군은 2025년 문을 연 국립정원문화원 등을 바탕으로 높아진 전남 정원문화 위상을 반영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정원의 경계를 넘어 자연과 예술, 생태와 도시가 어우러지는 정원문화의 미래를 제시하는 축제로 구성한다는 구상이다.

행사는 소쇄원과 죽녹원, 관방제림, 국립정원문화원 등 남도의 정원 자원을 중심으로 구성하며, 전라남도 시군 정원과 연계한 관광 상품 확산도 기대된다고 담양군은 밝혔다.

담양군 관계자는 “체계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해 남도 고유의 정원문화와 자연경관을 살린 비엔날레를 준비하겠다”며 “정원문화 확산과 지역 관광 활성화, 정원산업 발전을 이끄는 계기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담양군과 전라남도는 2026년 기본과 실시설계, 콘텐츠 개발, 기반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한 뒤 2027년 본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